몰입형 콘텐츠로 보는 '지구 연대기'..ACC 미디어아트 전시회 '지구의 시간'

정치훈 2022. 6. 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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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융복합 콘텐츠로 구성된 전시 '지구의 시간'을 내일(7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선 대화형 영상과 소리로 풍경을 그려내는 사운드 스케이프, 공감각적 몰입형 영상 등 최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초 디지털로 그린 콘텐츠 9점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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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융복합 콘텐츠로 구성된 전시 '지구의 시간'을 내일(7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개최합니다.

지구의 시간 포스터 / 사진제공=ACC

이번 전시에선 대화형 영상과 소리로 풍경을 그려내는 사운드 스케이프, 공감각적 몰입형 영상 등 최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초 디지털로 그린 콘텐츠 9점을 선보입니다.

먼저 복합전시 2관 '상상원' 입구에 새롭게 조성된 17x7m 규모의 광반도체 소자로 구성된 LED 미디어 월 '미디어 게이트'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또, 동굴을 모티브로 한 빛의 문을 지나면 '상상원' 내부에 축적된 거대한 지구의 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지구의 시간 전시 이미지 / 사진제공=ACC

가수 '루시드 폴'과 협업해 명상적인 음악과 빛이 변하는 모습을 융합해 매체예술로 그려낸 '원데이(One Day)'가 하루 단위의 지구의 기억을 구현합니다.

액체와 기체로 된 원시 지구를 아나몰픽(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한 기법)의 디지털 입자로 표현한 클로드 작가의 '라르고(Largo)'도 시선을 붙잡습니다.

전시장 천장에 달린 대형 LED 샹들리에와 지름 16m의 거대한 원형의 바닥 화면에서 폭포와 물의 파장이 표현되는 대화형(인터랙티브) 영상 '물의 순환', 거울의 빛 반사로 우주 공간에서 보는 지구의 시간을 표현한 '뉴 플래너터리 시스템(New Planetary System)', 관람객의 음성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사운드 웨이브(Sound Wave)' 등 다채로운 매체 예술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수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8시까지 연장 개관합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전시가 지구와 더불어 공존하기 위한 환경의 중요성과 미래가치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융복합 콘텐츠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지구의 시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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