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 기후위기 취약계층 폭염 대비 맞춤 지원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2. 6. 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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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폭염이 닥쳤을 때 어려움을 겪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맞춤 지원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시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40가구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취약계층 폭염대응 지원사업'은 기후변화로 갈수록 증가하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부와 김해시,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 김해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2022년 1분기 접수지원을 위한 현장 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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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소상공인 손실보상 접수창구 운영
김해시, 경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우수사례 선정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김해시는 폭염이 닥쳤을 때 어려움을 겪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맞춤 지원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시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40가구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 기후변화 진단상담사가 기후위기 가구를 방문해 쿨매트와 우양산, 부채, 생수 등 폭염대응 물품을 전달한다. 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7가구에 창문형 에어컨, 20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한다. 

특히 김해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7가구에 에어콘을 설치한다. 김해시는 창문형 에어컨을 환경부로부터 지원받아 2020년 지역아동센터에 18대, 2021년 독거노인 가구에 45대를 설치했다.

'취약계층 폭염대응 지원사업'은 기후변화로 갈수록 증가하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부와 김해시,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날로 심해지는 폭염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를 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기후변화 적응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진단상담사가 기후위기 가구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는 모습 ⓒ김해시

◇ 김해시, 소상공인 손실보상 현장 접수창구 운영…7월11일부터 부서별 접수

경남 김해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2022년 1분기 접수지원을 위한 현장 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지역 지원 대상 시설은 1만2844곳 정도다. 김해시는 업소당 1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맞춤형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1월1일부터 3월31일 사이 집합금지 등으로 경영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에게 손실보상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다.

대상자는 30일부터 온라인(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김해시는 이와 별도로 7월11일부터 업종별 방역 조치 소관부서에서 현장 접수창구도 운영한다. 소상공인은 궁금한 점을 콜센터(☎1533-3300)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2022년 1분기 힘들었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동참해 주신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 접수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 경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우수사례 선정

경남 김해시는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제9회 경상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부문에 선정됐다.

30일 김해시에 따르면, 진례면은 김해분청도자기를 테마로 한 진례문화발전소와 도자테마거리를 조성해 배후마을 문화·복지꾸러미 배달사업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면 소재지 기능 강화와 원활한 확산체계 구축에 기여한 성과가 인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를 통해 매년 마을만들기 3개 부문(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과 농촌만들기 2개 부문(농촌지역개발사업, 농촌 빈집·유휴시설 활용)에 대한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경상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도내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자리다. 부문별 최종 선발된 마을과 지자체는 오는 8월 전국대회에서 최종 경합을 펼친다.

김치성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진례면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주민-행정-중간 지원 조직이 협력해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농촌의 인구·사회·구조적 지표의 반등을 이끌어냈다"며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를 통해 밖으로는 김해시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안으로는 더욱 살기 좋은 농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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