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제자 꽝하이, 프랑스 2부리그 파우FC 공식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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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응우옌 꽝하이(25)가 프랑스 무대에 진출했다.
프랑스 리그2(2부리그) 파우FC는 30일(한국시간) "꽝하이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공식 입단했다. 꽝하이는 등번호 19번을 받는다"고 밝혔다.
꽝하이는 지난 4월부터 하노이FC와의 계약을 해지한 뒤 유럽 진출에 도전했고 결국 프랑스 무대에 진출하며 꿈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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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응우옌 꽝하이(25)가 프랑스 무대에 진출했다.
프랑스 리그2(2부리그) 파우FC는 30일(한국시간) "꽝하이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공식 입단했다. 꽝하이는 등번호 19번을 받는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활약에 따라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꽝하이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에서 45경기 10골을 넣은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장점이다.
꽝하이는 지난 4월부터 하노이FC와의 계약을 해지한 뒤 유럽 진출에 도전했고 결국 프랑스 무대에 진출하며 꿈을 이루게 됐다.
꽝하이는 르 콩빈(렉소스·포르투갈) 도안 반하우(히렌벤·네덜란드), 응우옌 콩푸엉(신트트라위던·벨기에)에 이어 베트남 국적 선수 4번째로 유럽파가 됐다.
꽝하이는 "좋은 팀, 좋은 무대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 유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팀에 도움이 되고 베트남 축구 성장도 돕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한편 파우는 지난 시즌 리그2에서 14승7무17패(승점 49)로 20개 팀 중 10위를 기록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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