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으로 오셔유~충북 괴산군, 청년 귀농 웹 드라마 제작

이삭 기자 2022. 6. 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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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내달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웹드라마 <울랄라 순정농부 상담소> 포스터.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지역에 귀농한 청년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괴산군은 내달 1일 웹 드라마 <울랄라 순정농부 상담소>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귀농을 선택한 청년들이 괴산에서 정착하는 내용을 담은 웹 드라마다.

귀농의 꿈을 품고 괴산으로 온 청년 농부 ‘강달만’이 다른 청년들과 지역에서 정착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주 내용이다. 충청도 출신 독일인 ‘다리오’, 구독자 100만을 꿈꾸는 유튜버 ‘백진주’, 오랜 취업 준비에 지쳐 귀농을 선택한 남성 ‘장하준’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청년들이 등장한다.

괴산군은 저마다 고민을 가진 청년들이 땀 흘린 만큼 돌아오는 농사일에 기쁨을 맛보며 성장하는 모습을 웹드라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괴산군 공동브랜드 ‘순정농부’와 농업회사법인 ‘뭐하농’도 웹드라마에 나온다.

괴산군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내달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요일 6회 분량의 에피소드를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28일에는 드라마 예고편을 공개했다.

괴산군이 이 드라마를 제작한 이유는 귀농을 꿈꾸는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해에는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는 ‘괴산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온라인상에서 ‘귀농·귀촌’과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지역 2위에 오를 정도로 매력적인 정착지로 각광 받고 있다”며 “웹드라마에서 공동브랜드인 순정농부 인지도를 높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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