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위, 불어 지나는 바람에게 전하는 이야기

제주방송 김지훈 2022. 6. 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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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연, 오름을 비켜 지나는 바람을 그렸습니다.

한라산에서 가지를 뻗어 제주 섬 곳곳으로 흩어 이어지며 솟아오른 수 백개 오름과 온갖 형태로 지나는 바람을 꼼꼼히 '읽고' 화폭에 옮겨낸 결과입니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의 백광익 작가 초청기획전 '오름 위에 부는 바람'입니다.

진흥원은 "작가는 오름 주위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화폭에 담아냈다. 한라산을 모태로 오름에 얽힌 설화나 이야기를 단순화했고 오름과 함께 바람, 결, 하늘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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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익 초청 기획전 '오름 위에 부는 바람'
7월 2일부터 7일까지 문예회관 제1전시실


제주 자연, 오름을 비켜 지나는 바람을 그렸습니다. 

한라산에서 가지를 뻗어 제주 섬 곳곳으로 흩어 이어지며 솟아오른 수 백개 오름과 온갖 형태로 지나는 바람을 꼼꼼히 읽고화폭에 옮겨낸 결과입니다.

사람 사는 마을과 가까운 오름이건만 정작 오름에 올라 본 하늘, 우주는 깜깜하고 한없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사람은, 이 세상은 이리 자그맣던가. 새삼스레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은 경계를 넘어선 상상력으로 미지를 꿈꾸게 만듭니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의 백광익 작가 초청기획전 오름 위에 부는 바람입니다.

72일부터 7일까지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전시에선 오름을 형상화한 작가의 회화 25점을 선보입니다.

진흥원은 작가는 오름 주위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화폭에 담아냈다. 한라산을 모태로 오름에 얽힌 설화나 이야기를 단순화했고 오름과 함께 바람, , 하늘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합니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백광익 작가는 제주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후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오현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개인전을 42회 가졌고 360여 회의 단체전과 초대전에 참여했습니다.

퇴임 후 현재 제주국제예술센터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시 개막식은 72일 오후 5시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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