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 맞춤" 한화운용 ETF 라인업 확대

이윤희 2022. 6. 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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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30일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ARIRANG TDF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김성훈 ETF사업본부장은 "'ARIRANG TDF액티브 ETF'는 국내 투자자들의 은퇴자산 형성을 위한 장기투자 상품으로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됐다"며 "은퇴 시기가 많이 남은 20∼30대뿐 아니라 더 공격적 투자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투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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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

한화자산운용은 30일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ARIRANG TDF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산 배분형 상품이다.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펀드 평가사 모닝스타와 손잡고 TDF의 핵심인 자산배분곡선(글라이드패스)과 기초지수를 공동 개발했다. 한국의 인적자본과 자본시장에 근거해 개발된 기초지수 사용으로 힌국인 생애주기에 최적화했다는 게 운용사의 설명이다. 또 세계 다양한 국가의 자산들에 분산투자한다. 'ARIRANG TDF액티브 ETF'는 TDF를 ETF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예상 은퇴 시점에 따라 △2030 △2040 △2050 △2060 등 4개 빈티지(목표 시점) 종목으로 나뉜다.

특히 '2060 상품'은 한화자산운용이 유일하다. 은퇴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MZ(밀레니얼+Z세대)가 투자할 수 있는 생애주기가 가장 긴 상품이다. 보수도 업계 최저 수준이다. '2030 상품' 기준 총보수는 연 0.14%로, TDF 액티브 ETF 중 가장 낮아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운용사측은 설명했다. 퇴직연금은 장기 보유 상품으로 보수 수준이 투자 성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한두희 대표는 "투자자들이 원하는 것은 투명성과 편의성"이라며 "이런 면에서 ETF가 압도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에 TDF 같은 장기 보유 상품도 바로로 투자 성과를 확인할 수 있고 간단하게 거래할 수 있는 ETF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성훈 ETF사업본부장은 "'ARIRANG TDF액티브 ETF'는 국내 투자자들의 은퇴자산 형성을 위한 장기투자 상품으로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됐다"며 "은퇴 시기가 많이 남은 20∼30대뿐 아니라 더 공격적 투자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투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소개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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