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장맛비 계속..잠수교 차량통행 전면통제

김예림 2022. 6. 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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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는데요.

쏟아진 비에 서울 도심 곳곳 도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중랑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예림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서울 중랑천 장안교에 나와있습니다.

이른 아침보다는 빗줄기가 비교적 약해진 상황입니다.

간밤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이곳 하천의 산책로도 잠겼었는데, 지금은 다시 수위가 낮아져 물이 빠졌습니다.

오전 동안 동부간선도로 차량이 전면 통제됐었지만, 오전 11시 3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잠수교는 차량 통제 수위인 6.2m를 넘겨 전면 통제된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서부간선도로와 양재천로 일부 구간도 교통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연일 쏟아지는 폭우에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와 인천 계양구 주택이 침수돼 소방이 배수지원에 나섰고, 가로수가 도로에 쓰러지는 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람에 날릴 수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하고 건물 간판이나 낙하할 수 있는 물품에 다치지 않게 조심하셔야겠는데요.

특히 계곡이나 하천의 경우 물이 순식간에 불어나기 때문에 고립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1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고, 다음 주 초에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중랑천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중랑천 #교통통제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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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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