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유가연동보조금 7월부터 L당 25원 확대

김동호 2022. 6. 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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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화물차·버스·택시에 지급되는 유가연동보조금이 확대된다.

이번 조치로 9월까지 지원되는 유가연동보조금은 ℓ당 25원이 증가된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차·버스·택시에 지급 중인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확대를 위해 '화물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 '여객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을 개정·고시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9월까지 지원되는 유가연동보조금은 ℓ당 25원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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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7월 1일부터 유가연동보조금

[파이낸셜뉴스] 7월 1일부터 화물차·버스·택시에 지급되는 유가연동보조금이 확대된다. 이번 조치로 9월까지 지원되는 유가연동보조금은 ℓ당 25원이 증가된다. 12t 이상 대형화물차는 월 최대 47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차·버스·택시에 지급 중인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확대를 위해 '화물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 '여객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을 개정·고시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경유를 사용하는 화물차와 버스, 택시 등이 지급 대상이다. 경유 가격이 기준금액(5월 1580원/ℓ, 6월 1750원/ℓ, 7~9월 1700원/ℓ)을 초과시 초과분의 50%를 지원한다. 상한액은 ℓ당 183.21원이다.

올 초 유가 급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교통·물류업계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6일 도입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9월 30일까지 한시 시행되고 있다.

지난 5월 경유가격이 휘발유가격을 추월하는 등 유류비 부담이 가중되며 5월 지금기준을 1850원에서 1750원/ℓ로 인하했고, 지급기한도 7월에서 9월로 연장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경유 가격이 ℓ당 2100원을 초과하는 등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며 지급 기준을 1750원→1700원/ℓ로 한 번 더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9월까지 지원되는 유가연동보조금은 ℓ당 25원이 증가한다. 12t 이상 대형화물차는 유가연동보조금이 6만5000원 늘어나 월 최대 47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이번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확대로 고유가에 따른 화물차·버스·택시 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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