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중재요청.."반쪽 의장 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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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1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김진표 민주당 의원의 의원실을 항의 방문해 "이 상황을 직접 중재하고 푸는 데 앞장서달라"고 요구했다.
성 의장은 김진표 의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국회가 상당히 위기에 있다.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오늘 한다고 하고 7월1일 본회의를 개회한다고 한다"며 "국회법으로 (의장단 선출은) 여야 합의 없이 할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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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1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김진표 민주당 의원의 의원실을 항의 방문해 "이 상황을 직접 중재하고 푸는 데 앞장서달라"고 요구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송언석 수석원내부대표, 윤두현·홍석준·한무경 의원은 30일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를 마치고 곧장 의원회관 7층 김진표 의원실로 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전 10시13분쯤 의원실에 입장했지만 김 의원이 없어 곧바로 김 의원실을 나왔다.
당 지도부는 의원실 비서진에 국민의힘 부대표단과 정책위의장이 방문했다는 사실과 의총 전 만날 기회를 달라는 점 등을 김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오후 에정된 민주당 의원총회 시작 전 김 의원과 회동이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성 의장은 김진표 의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국회가 상당히 위기에 있다.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오늘 한다고 하고 7월1일 본회의를 개회한다고 한다"며 "국회법으로 (의장단 선출은) 여야 합의 없이 할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국회의장에 내정된 김진표 의원을 찾아뵙고 이 상황을 좀 직접 중재하고 푸는 데 앞장서달라, 하반기 원만하고 편안한 국회를 위해 국민을 위해서도 앞장서달라고 왔다"고 밝혔다.
송 수석부대표는 "내일 만약 본회의를 강행하면 법적 근거가 없는 불법적 본회의 개최가 될 것이다. 거기서 의장을 선출하면 원천무효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전체 정당과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국회의장이 뽑혀야만 향후 2년간 의정을 잘 이끌 수 있는데 특정 정당만 모여 다수당이라는 미명 하에 힘자랑하게 되면 거기서 뽑히는 의장은 전체 국회의 대표가 아닌 특정 정파와 정당만을 대표하는 반쪽짜리 국회의장이 될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본회의 개최와 의장 선출을 정말 강행한다면 국민이 엄중히 심판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본회의 개최를 강행할 경우 "물리력으로 우리가 막을 수 없지만, 법의 허용 범위 내에서 할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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