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비선 캠프 의혹' GH 본사 압수수색 중

2022. 6. 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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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선 캠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도시주택공사(GH)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30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GH 본사에 대한 압수영장을 집행 중이다.

경찰은 국민의힘이 지난 2월 GH 합숙소를 선거사무소로 부정 사용했다는 의혹과 함께 이헌욱 전 GH 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을 계기로 수사를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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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자택 옆집' GH 숙소 부정 사용 의혹
경찰, 경기 수원 GH 본사 압수영장 집행 중
경찰 로고.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선 캠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도시주택공사(GH)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30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GH 본사에 대한 압수영장을 집행 중이다.

경찰은 국민의힘이 지난 2월 GH 합숙소를 선거사무소로 부정 사용했다는 의혹과 함께 이헌욱 전 GH 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을 계기로 수사를 해 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GH 판교사업단은 이 의원이 경기eh지사였던 2020년 8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200.66㎡(61평) 규모 아파트 1채를 전세금 9억5000만원에 2년 동안 빌렸다. GH 측은 먼 곳에 사는 직원을 위한 숙소 용도라고 설명했으나, 해당 아파트 바로 옆집이 이 의원이 1997년 분양 이후 거주해 온 곳이어서 부정 사용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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