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7월 1일 일선 경찰 만난다..경찰 제도 개편 의견 청취

박경훈 기자 2022. 6. 30.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경찰 업무 조직 신설 등 통제 강화 방안에 대해 경찰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지구대를 찾아 경찰들의 의견을 직접 듣다.

이 장관은 지난 27일 이른바 '경찰국'으로 불리는 행안부 내 경찰업무조직을 만들고 경찰청장 지휘 규칙을 제정하는 등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의 핵심 권고안을 정부안으로 수용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포구 일대 지구대 방문 예정
6월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를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서울경제]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경찰 업무 조직 신설 등 통제 강화 방안에 대해 경찰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지구대를 찾아 경찰들의 의견을 직접 듣다.

행안부는 이 장관이 7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일대 지구대를 방문해 일선 경찰관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 27일 이른바 '경찰국'으로 불리는 행안부 내 경찰업무조직을 만들고 경찰청장 지휘 규칙을 제정하는 등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의 핵심 권고안을 정부안으로 수용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문위의 경찰 통제 권고안이 알려진 직후부터 조직의 독립성, 중립성 훼손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임기를 26일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 장관은 경찰의 반발에 대해 "일선 경찰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차기 경찰청장과도 소통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