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군자역 등 역세권 청년주택 489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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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인근 '리마크빌 군자' 등 역세권 청년주택 489세대 입주자를 7월 13∼15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공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의 30% 수준 금액에 공급하는 신축주택이다.
SH공사는 향후 저소득층 입주 기회를 높이기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자격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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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인근 '리마크빌 군자' 등 역세권 청년주택 489세대 입주자를 7월 13∼15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단지 463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6세대를 공급한다.
공사는 이번 공고부터 '셰어형' 입주자 모집 방법을 개선해 형제·자매나 지인 등 2∼3인이 팀으로 청약을 신청해 함께 거주할 수 있게 했다.
역세권 청년주택(공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의 30% 수준 금액에 공급하는 신축주택이다. 역에서 도보로 평균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북카페, 빨래방, 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과 근린생활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대학생·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는 만 19∼39세로 무주택자여야 하며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SH공사는 향후 저소득층 입주 기회를 높이기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자격을 강화한다. 소득 기준을 현재 '본인 소득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에서 '본인과 부모 합산 기준 100%' 이하로 변경하고, 수급자·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을 1순위로 배려한다.
이처럼 변경된 기준이 적용되는 주택은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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