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두고에 당한 토론토, 보스턴에 연장 패배..2연승 마감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연승을 마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6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연장 10회 5-6 패배를 당했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토론토는 보스턴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알렉 마노아(TOR)와 닉 피베타(BOS)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토론토였다. 토론토는 2회말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적시타로 1점을 얻었다.

보스턴은 3회초 롭 레프스나이더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5회말 조지 스프링어의 솔로포로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보스턴은 6회초 알렉스 버두고가 2점포를 쏘아올려 경기를 뒤집었다.

토론토는 8회말 라이멜 타피아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고 보스턴은 10회초 J.D. 마르티네즈의 밀어내기 사구, 버두고의 2타점 2루타로 3득점을 올렸다. 토론토는 10회말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적시타, 캐반 비지오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보스턴은 선발 피베타가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존 슈레이버가 1이닝 무실점, 라이언 브레이저가 1이닝 1실점, 맷 스트람이 2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해 승리했다.

보스턴 5번 좌익수로 나선 버두고는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맹타로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고 시리즈 스윕패를 막았다.

토론토는 선발 마노아가 7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애덤 심버가 1이닝 무실점, 조던 로마노가 1이닝 무실점, 데이빗 펠프스가 아웃카운트 없이 3실점(2자책), 팀 마이자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알렉스 버두고)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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