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인재 양성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135개 사업단 출범

김지연 2022. 6.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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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공유·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링크 3.0)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링크 3.0 사업은 국가경쟁력을 높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반(인프라) 구축, 기업가치 창출, 학생 취·창업 지원, 공유·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산학연협력 요소를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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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천70억원 투입..중간 평가 거쳐 최대 6년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신기술·신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공유·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링크 3.0)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0일 충남대에서 일반대 76곳, 전문대 59곳 등 사업 참여 135개 대학 사업단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출범식을 연다.

링크 3.0 사업은 국가경쟁력을 높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반(인프라) 구축, 기업가치 창출, 학생 취·창업 지원, 공유·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산학연협력 요소를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혁신 선도형·수요맞춤 성장형·협력기반 구축형으로 나뉘어 일반대에 3천25억원, 전문대에 1천45억원이 올해 투입된다. 참여 사업단은 3년 후 평가에서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돼 2027년까지 최대 6년간 지원받는다.

이날 출범식이 열리는 충남대는 링크 3.0을 통해 개설하는 6개월 단기 과정 '마이크로디그리'를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시스템반도체 등 깊은 전공지식이 필요한 분야는 전공분야 내 학부·대학원의 1∼2년 중장기 과정 마이크로디그리를 통해, 팹리스 등 6∼7년 정도의 석박사급 인재가 필요한 반도체 전방산업 분야는 첨단학과 고도화 및 구글코리아 등 대기업 협업 교육과정 제공을 통해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비롯해 전남대(기술혁신 선도를 위한 공유·협업 가치 창출), 창원대(기술혁신 기반 고부가가치 창출형 기업협업센터 육성), 울산과학대(e-플랫폼 기반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안산대(학사제도 유연화 등을 통한 바이오·헬스, AR·VR 인력 양성)가 우수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김일수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지난 10년간 산학연협력 친화적 대학 문화를 만들어 온 1∼2단계 링크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대학·기업·지역 등 모든 산학연협력 주체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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