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타격' 숙박·음식점 회복세 계속..종사자 7개월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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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의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던 숙박·음식점업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인 이상인 국내 사업체 가운데 숙박·음식점업 종사자는 114만8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만7천명(5.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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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코로나19 사태의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던 숙박·음식점업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인 이상인 국내 사업체 가운데 숙박·음식점업 종사자는 114만8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만7천명(5.3%) 늘었다.
숙박·음식점업 종사자는 작년 11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앞서 숙박·음식점업 종사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재작년 2월부터 작년 10월까지 2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체 사업체 종사자는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달 전체 사업체 종사자는 1천924만9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9만9천명(2.7%) 늘었다.
1년 전과 비교해 종사자가 많이 늘어난 3개 업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2만2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만4천명), 숙박·음식점업(+5만7천명)이다.
반면 금융·보험업(-5천명)은 1년 전보다 오히려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상용근로자는 1천597만3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8만2천명(1.8%) 늘었다. 임시·일용근로자는 213만6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3만6천명(12.4%)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 종사자의 경우 '300인 미만'은 1천618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44만6천명(2.8%), '300인 이상'은 306만7천명으로 5만3천명(1.8%) 늘었다.
국내 산업의 중추인 제조업 종사자는 370만4천명으로 4만5천명(1.2%) 늘어 13개월째 플러스를 유지했다.
입직자는 94만6천명으로 3만9천명(4.3%), 이직자는 88만6천명으로 3만4천명(4.0%) 증가했다.
올해 4월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58만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9만4천원(2.7%) 늘었다.
노동부가 매월 시행하는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정 사업장이 없는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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