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건희 패션, 안 꿀렸다" vs 황교익 "사람 냄새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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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의 패션을 두고 연일 극찬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이를 두고 "내 눈에는 사람 냄새가 안 난다"며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한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김 여사에 대해 "어제 보니 김 여사가 다른 영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꿀리지 않고 좋더라"며 "좋으면 좋은 거 아니냐, 굉장히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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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의 패션을 두고 연일 극찬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이를 두고 “내 눈에는 사람 냄새가 안 난다”며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황씨는 ”1970년대 여성 잡지 패션 화보를 보는 느낌이다. 작위성이 강하여 자연스럽지 못하고, 그래서 멋있다고 말하기가 어렵다“면서 ”박지원의 품평을 보고 저도 덧붙이는 것인데, 이상의 품평은 황교익의 개취라고 여기시라“고 뼈 있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김 여사에 대해 “어제 보니 김 여사가 다른 영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꿀리지 않고 좋더라”며 “좋으면 좋은 거 아니냐, 굉장히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앞서 박 원장은 전날에도 MBC 라디오에서 김 여사의 패션에 대해 “김 여사가 스페인 국왕 부처와 만나는데 멋있더라”며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다. 여러 면에서 김 여사가 아주 멋있더라”고 극찬한 바 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을 함께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지난 28일(현지 시각)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가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단정히 머리를 뒤로 묶은 김 여사는 흰색 반소매 드레스에 흰색 장갑을 끼고 나타났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김 여사는 왕립유리공장 방문 등 스페인 왕실에서 주관하는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산 일데폰소 궁과 소피아 국립미술관을 방문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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