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이용 고객 열에 아홉은 '신용점수' 하락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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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비교 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는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 이용 고객 중 90%에서 신용점수 개선·유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대출을 보여주고, 상환 계좌에 잔액이 충분한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핀다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10명 중 9명은 신용점수를 유지하거나 올렸다.
핀다에 따르면 대환대출 1회 이용 고객보다 2회 이용고객의 신용점수 상승폭이 7%포인트(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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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대출 비교 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는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 이용 고객 중 90%에서 신용점수 개선·유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대출을 보여주고, 상환 계좌에 잔액이 충분한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324개 금융회사로부터 고객의 대출 데이터를 받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핀다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10명 중 9명은 신용점수를 유지하거나 올렸다. 특히 핀다를 통해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은 신용점수가 더 상승했다는 게 핀다의 설명이다. 핀다에 따르면 대환대출 1회 이용 고객보다 2회 이용고객의 신용점수 상승폭이 7%포인트(p) 높았다.
핀다 관계자는 "이자 납기일에 계좌에 잔액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돕고, 적극적인 연체 방지 알림 기능을 통해 이자를 제때 납부하도록 도운 덕"이라며 "여윳돈이 생겼을 때 어떤 대출 부터 갚는 게 좋을지 알려주는 '여윳돈 계산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기'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핀다는 '대환대출 진단 알림' 기능과 '대환보장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대환대출 진단 알림’ 기능은 핀다에서 대출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달 후, 더 좋은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지 안내해준다. '대환보장제'는 마이데이터를 연동한 고객이 올해 안에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지 못하면, 5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신용도를 개선해 개인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향후 더 좋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대출관리와 신용점수 관리까지 포괄하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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