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간판지수 S&P500 상반기 손실 52년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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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이 1970년 이후 반세기 넘게 만에 최대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S&P500 지수는 29일(현지시간) 0.07% 내린 3818.83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S&P500 지수 역사상 3번째 나쁜 상반기 기록이라는 '오명'을 안을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지난 1970년 S&P500은 상반기 21% 떨어졌지만 그 해 하반기 27% 뛰어 한 해 수익률은 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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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의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이 1970년 이후 반세기 넘게 만에 최대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S&P500 지수는 29일(현지시간) 0.07% 내린 3818.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들어 낙폭은 19.88%로 1970년 이후 52년 만에 최대의 상반기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S&P500 지수 역사상 3번째 나쁜 상반기 기록이라는 '오명'을 안을 것으로 보인다.
S&P500은 이달 중순 고점 대비 20% 떨어져 베어마켓(약세장)에 진입했다. 베어마켓에서 S&P500의 수익률은 평균 마이너스(-) 38.3%이며 베어마켓은 평균 18.6개월 지속된다고 인베스팅닷컴은 전했다.
하지만 상반기와 하반기 상관은 크지 않았다고 인베스팅닷컴은 지적했다. 상반기 손실이 심했다고 하반기에도 그럴 개연성이 높다고 볼 수 없다는 얘기다. 일례로 지난 1970년 S&P500은 상반기 21% 떨어졌지만 그 해 하반기 27% 뛰어 한 해 수익률은 0.1%를 기록했다.
역사적 평균으로 보면 이번 베어마켓은 2023년 9월 종료되고 S&P500은 2959선에서 마무리될 수 있다고 인베스팅닷컴은 예상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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