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서울중앙지검 공보담당관 사의.."밖에서 검찰 응원"

박재현 2022. 6. 30.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정기 인사의 여파로 검사들의 사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의 수사 공보를 담당했던 이혜은(사법연수원 33기) 부장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망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랑하는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며 사직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공보담당관을 맡아 '대장동 개발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비롯한 굵직한 사건의 공보 역할을 수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송무과·헌재 근무한 송무 '블루벨트'..대장동 의혹 등 주요 사건 공보
검찰 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정기 인사의 여파로 검사들의 사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의 수사 공보를 담당했던 이혜은(사법연수원 33기) 부장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망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랑하는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며 사직 인사를 전했다.

그는 "검찰 가족으로 보낸 그동안의 세월은 한순간도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었고, 함께 했던 매 순간 정말 행복했다"며 "비록 몸은 떠나더라도 마음만은 검찰에 두고, 밖에서 항상 응원하며 검찰에 보탬이 되겠다"고 적었다.

2004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검사로 임관한 이 부장검사는 법무부 국가송무과 검사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 1부장 등을 역임했다.

헌법재판소와 서울고검 특별송무팀에도 파견 근무한 그는 국가송무 분야에서 '블루벨트'로 불리는 2급 공인전문검사 인증도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공보담당관을 맡아 '대장동 개발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비롯한 굵직한 사건의 공보 역할을 수행했다.

traum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