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장윤주 "드디어 메이크업, 나이로비 만나 기뻐" [인터뷰①]

장우영 2022. 6. 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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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윤주가 '종이의 집' 나이로비 역을 만났을 때의 감정을 밝혔다.

장윤주는 30일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OSEN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파트1'(이하 종이의 집)에서 나이로비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베테랑'에 이어 '세자매', '시민덕희', '1승' 등 연이은 배우 활동을 이어나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장윤주는 '종이의 집'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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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장윤주가 ‘종이의 집’ 나이로비 역을 만났을 때의 감정을 밝혔다.

장윤주는 30일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OSEN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파트1’(이하 종이의 집)에서 나이로비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은 넷플릭스에서 히트한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인질 강도극을 그렸다.

29일 기준 ‘종이의 집’은 공개 3일 만에 3374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섰다. 이탈리아, 멕시코, 태국, 이집트 등 총 51개 나라의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을 비롯한 6개국에선 1위를 기록했다.

장윤주는 ‘종이의 집’에서 나이로비로 활약했다. 영화 ‘베테랑’에 이어 ‘세자매’, ‘시민덕희’, ‘1승’ 등 연이은 배우 활동을 이어나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장윤주는 ‘종이의 집’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장윤주는 “나이로비를 만났을 때는 다른 영화를 촬영 중이었다. 송강호 선배님과 영화를 찍고 있을 때여서 나이로비를 만났을 때 기뻤다. 드디어 메이크업을 하고 나올 수 있겠구나 싶어서 좋았다. ‘베테랑’, ‘세자매’ 등에서 메이크업이 없는 캐릭터였다. 더군다나 ‘1승’에서는 계속 운동복을 입고 컷트 머리여서 나이로비를 만났을 때는 이번에야말로 모델 활동 했던 장점들, 그 커리어 속에서 내가 쌓은 이미지를 잘 가져오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 그 장면에 맞는 의상 모두 노력을 많이 하고 고민 많이 했다. 비주얼을 만드는 작업을 오래 해서 다 같은 옷인 듯 보여도 그렇지 않다. 연기적으로도 내가 지금까지 했던 필모 중에서도 가장 섹시한 여자여서 재미있게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윤주는 “지금까지 했던 모델 활동들을 잘 데리고 왔다. 패션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지만 나이로비 경우에는 치마를 입지 않는다. 치마는 1부에서 잠깐 입는 정도이고, 과거 장면에선 다 바지를 입는다. 명품을 하나 정도 두르더라도 빈티지를 둘렀다. 스타일리스트와 이야기했을 때 ‘시티 빈티지룩’이라고 말했다. 디테일하게 잡았고, 나이로비는 속을 알 수 없는, 그러나 점점 정과 따뜻한 마음들이 나온다. 겉으로는 여왕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가느다란 라인도 잃지 않으려고 했다. 헤어도 자세히 보면 가발이다. 안쪽 머리는 탈색한 컬러가 믹스가 되어 있어서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올드하지 않게, 스트릿 패션 같은 느낌, 그 여자만의 소화 가능한 룩들을 고민을 많이 해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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