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영 모아그룹 회장, 전남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서미애 2022. 6. 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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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게 경영의 정도를 걸으며 나눔의 가치를 솔선수범한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9일 교내 용봉홀에서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에 공헌한 박치영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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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건설 외길 정도경영·나눔 가치 솔선수범"
전남대학교는 지난 29일 교내 용봉홀에서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에 공헌한 박치영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40년 넘게 경영의 정도를 걸으며 나눔의 가치를 솔선수범한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9일 교내 용봉홀에서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에 공헌한 박치영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박 회장의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건설계와 예술, 언론, 학계, 전국 각지에서 온 하객들과 전, 현직 총동창회장, 보직교수들까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박치영 회장은 건설업 외길을 걷는 내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면서도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왔다”면서 “전남대학교도 미래 시대를 개척해 나가면서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학위를 받은 뒤 소감으로 “국가경제가 여러 차례 어려움에 빠지는 등 대내외적인 위기가 몰려왔지만, 오로지 정도경영으로 100년을 영속할 기업을 일궈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원하며 더욱 정진하겠다. 전남대가 글로벌 인재양성의 허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982년 건설업에 입문한 이래 40년 동안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안전한 시공, 견실한 경영으로 모아그룹을 이끌어 왔다. 지난 2005년에는 심헌문화재단을 만들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고, 국가유공자 노후가옥 개선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

심헌문화재단은 설립 이후 17년간 1360명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금은 158억원의 출연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사회봉사 활동과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전남대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치고 지난 2010년 용봉경영자대상을 받았다.

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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