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전동퀵보드 등 수입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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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 장기화와 공유서비스 확대가 맞물리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의 수입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최근 수년 사이에 PM 공유서비스가 큰 폭으로 확대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꺼린 사회적 상황이 PM 수입 급증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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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PM) 수입액 1억9400만 달러, 역대 최대
지난해 1~5월도 6500만 달러로 역대 2위
코로나 19 팬데믹 장기화와 공유서비스 확대가 맞물리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의 수입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PM 수입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억9400만 달러(약 2523억 원)로 직전 해인 2020년 대비 47%나 뛰었다. PM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전기를 동력으로 삼는 개인형 이동수단이다. 안전모 착용 등 PM의 운전자격과 처벌을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지난해 5월 시행되면서 수입 증가세가 떨어지는 추세이지만,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1~5월 PM 수입액은 6500만 달러로 지난해 1~5월 98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최대 수입액을 달성했다. 특히 국내에 수입된 개인형 이동장치 중 절반(95만 대) 가량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 지난달에 걸쳐 수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2000년부터 2022년 5월까지 수입된 누적 PM 수는 207만 대에 달한다. 또 국내에 수입되는 PM 제품 대다수는 중국산으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20여 개 수입국 중 중국산이 9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최근 수년 사이에 PM 공유서비스가 큰 폭으로 확대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꺼린 사회적 상황이 PM 수입 급증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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