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잃은 토론토, 투수조 맏형으로 로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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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베테랑' 불펜 투수 세르히오 로모(39)를 영입했다.
토론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앞서 로모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불펜 투수가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론토는 공백을 채우기 위해 급한 대로 로모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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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세르히오 로모 [AF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30/yonhap/20220630113854910khqo.jpg)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베테랑' 불펜 투수 세르히오 로모(39)를 영입했다.
토론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앞서 로모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통산 137세이브를 거둔 15시즌 동안 7개 팀에서 활약한 로모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010년과 2012년, 2014년까지 세 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하락세가 완연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뛴 작년에는 66경기 1승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67로 주춤하더니, 올해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7경기 평균자책점 8.16으로 부진을 거듭한 끝에 방출됐다.
최근 불펜 투수가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론토는 공백을 채우기 위해 급한 대로 로모를 영입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세부 지표를 보면 아직은 가치 있는 선수"라며 "매우 좋은 무기인 슬라이더를 앞세워 다시 경쟁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토론토가 로모를 영입한 또 하나의 이유는 풍부한 경험이다.
류현진(35)이 팔꿈치 수술로 이탈하면서, 토론토는 졸지에 투수진을 끌어주던 클럽하우스 리더를 잃었다.
토론토 구단은 여러 차례 류현진이 마운드 위에서뿐만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젊은 투수들의 정신적인 지주로 버텨줬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앳킨스 단장은 "로모는 풍부한 경험과 프로 정신을 갖춘 선수"라며 로모에게 투수진 맏형으로서 역할까지 기대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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