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내일 경찰지구대 방문..일선 경찰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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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1일 '경찰국' 신설 등 '경찰권 견제안'에 반발하는 일선 경찰과 직접 만난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27일 브리핑을 열고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권고안을 토대로 행안부 내 경찰 업무조직 신설과 지휘규칙 제정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독립 외청인 경찰청에 대한 헌법상 행안부의 권한을 실질화하는 과정이라고 밝혔으나 경찰은 독립성을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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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 논란 반발에 소통 자리 마련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박동해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1일 '경찰국' 신설 등 '경찰권 견제안'에 반발하는 일선 경찰과 직접 만난다.
30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지구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제도 개선에 대한 일선 경찰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27일 브리핑을 열고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권고안을 토대로 행안부 내 경찰 업무조직 신설과 지휘규칙 제정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독립 외청인 경찰청에 대한 헌법상 행안부의 권한을 실질화하는 과정이라고 밝혔으나 경찰은 독립성을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 장관의 브리핑 직후 김창룡 경찰청장은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이 장관은 28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일선 경찰과의 소통을 통해 '오해를 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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