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터 美 연은 총재 "7월 0.75%p 금리 인상 지지"

유자비 2022. 6. 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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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이 이어진다면 오는 7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CNB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투표권이 있는 메스터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7월 회의에서 0.5%포인트 또는 0.75%포인트 인상안을 두고 어느 쪽을 선택할 지에 대한 토론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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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CNBC 인터뷰서 "현 경제 상황 이어진다면 지지"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4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멈출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CNBC 방송 화면 캡처> 2019.010.04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이 이어진다면 오는 7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CNB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투표권이 있는 메스터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7월 회의에서 0.5%포인트 또는 0.75%포인트 인상안을 두고 어느 쪽을 선택할 지에 대한 토론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오늘과 같은 조건에서 회의에 참석한다면 0.75%포인트 인상안을 지지할 것"이라며 "0.5%포인트로 돌아갈 만한 인플레이션 수치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기준금리를 3~3.5%까지 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앞으로 신속하고 일관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8.6% 급등한 것이 경제에 대한 신뢰를 '흐리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있어 첫번째 일은 인플레이션율을 조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 후퇴 위험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미국의 노동 시장이 견고하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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