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연이틀 5차례 만남..한·일 관계 개선 물꼬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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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연이틀 5차례 대면하면서 꼬일대로 꼬인 양국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9일(현지시간)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환영 갈라 만찬, A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나토 동맹국·회원국 정상회의를 통해 4차례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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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환영 갈라 만찬, A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나토 동맹국·회원국 정상회의를 통해 4차례 대면했다. 여기에 양 정상은 AP4 및 나토 사무총장 기념촬영도 함께 했다.
양 정상은 전날 밤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한 만찬에서 사실상 약식회동에 가까운 4분간의 조우를 통해 대면했다. 지난달 취임한 윤 대통령과 지난해 10월 일본 총리가 된 기시다 총리가 얼굴을 마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한 목소리로 양국관계 개선 중요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 발언에 감사를 표하며 “윤 대통령이 한일관계를 위해 노력해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일관계가 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양국 정상의 만남을 통해 한·일관계의 개선 시도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지난 26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내달 10일)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 실무레벨 간에 강제징용 문제 등에서 한일 협의 모멘텀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며 “한·일 셔틀 외교도 재개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식적인 한·일 정상회담 개최 움직임도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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