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기대감에 '대한항공카드' 함께 떴다

정선형 기자 2022. 6. 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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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카드 상품을 찾는 비중이 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항공 규제가 전면 해제되고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도 입국 시 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대한항공 카드 발급이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지금까지 불투명한 해외여행 계획으로 마일리지 카드의 혜택이 와 닿지 않았던 여행객들이 해외여행 증가와 함께 마일리지 카드를 앞다퉈 발급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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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월평균 발급 176%↑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된 카드 상품을 찾는 비중이 늘고 있다.

30일 현대카드는 자사가 대한항공과 함께 만든 ‘대한항공 카드’의 발급 건수가 지난 3~5월 사이 평균 176%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대한항공 카드를 발급했던 고객을 포함해 대한항공에서 이 카드를 이용한 회원 수는 평균 185% 증가했다. 대한항공 카드는 결제 건별로 1000만 원 미만인 금액도 합한 후 소수점 이하를 올림해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카드다. 적립단위에 맞춰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마일리지에 포함되지 못한 경우 버려지는 결제 금액도 최소화된다.

지난 3월부터는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의 이용고객도 크게 늘고 있다. 필요한 마일리지를 먼저 충전해 사용한 뒤 적립한 마일리지로 갚아 나가는 서비스다. 보너스 항공권 구매나 좌석 승급을 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 지난 4월 이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 전달에 비해 438% 폭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항공 규제가 전면 해제되고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도 입국 시 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대한항공 카드 발급이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지금까지 불투명한 해외여행 계획으로 마일리지 카드의 혜택이 와 닿지 않았던 여행객들이 해외여행 증가와 함께 마일리지 카드를 앞다퉈 발급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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