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전북 완주군수 퇴임식.."자연인으로 돌아간다"

임채두 2022. 6. 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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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30일 8년 군정을 마치고 퇴임했다.

박 군수는 이날 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군수 8년을 포함해 42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고 운을 뗐다.

박 군수는 이어 "공직에 남은 후배들은 봉사자라는 본분을 잊지 말고 사명감을 가지길 희망한다"며 "좁은 하늘만 바라보는 작은 연못의 물고기가 되어선 안 된다"고 선배로서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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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퇴임식 [완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30일 8년 군정을 마치고 퇴임했다.

박 군수는 이날 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군수 8년을 포함해 42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군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다 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모든 성과는 공직자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박 군수는 이어 "공직에 남은 후배들은 봉사자라는 본분을 잊지 말고 사명감을 가지길 희망한다"며 "좁은 하늘만 바라보는 작은 연못의 물고기가 되어선 안 된다"고 선배로서 조언했다.

끝으로 "나는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 완주 발전을 기원할 것"이라며 "민선 8기의 새 시대가 열리는 만큼 이제 새 군수를 중심으로 '미래행복 도시 완주'를 완성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을 맺었다.

박 군수는 8년 임기 동안 테크노밸리 제2 산단 조성, 기업 정주 여건 개선, 공동체 문화도시 조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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