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브 디 에이블'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 눈길

최봉석 2022. 6. 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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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7월에 이어 8월까지 2회 연속 빅스텝을 밟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 단지들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는 1.75%로 같다. 다음달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밟아 기준금리를 2.25%로 올리더라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에 나서면 미국 금리 상단은 2.50%로 높아져 한-미 간 기준금리가 역전된다.

미국의 금리가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역전하면 국내에 있는 외국자본이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7월과 8월 연속으로 빅스텝을 밟아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건설사나 시행사에서 이자를 대신 부담하는 ‘중도금 무이자’ 단지는 실제 계약자가 납부해야 하는 이자가 전혀 없다. 따라서 기준금리 인상에도 자유롭고, 안정적인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반면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공급되는 단지들은 입주 시점에 그동안 미뤄뒀던 이자를 부담해 한다. 지금처럼 금리 인상 시기에는 추후 납입해야 하는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주택 구매 비용이 더 증가할 수 있다.

관련 전문가는 “연말까지 한은에서 3~4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중도금 유이자단지들은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기준금리 인상에도 이자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 단지들이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으며 계약률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마용성’ 지역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주거 단지가 있다.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임대포함), 오피스텔 34실 규모로 조성되는 ‘빌리브 디 에이블’이 바로 그 주인공. 이 단지는 중도금 대출과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발코니 무상 확장과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 주방오븐, 아일랜드 식탁 등 다양한 품목도 풀옵션 무상 제공 혜택까지 제공돼 계약자들은 분양가 인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수요자들의 비용 부담은 크게 낮췄지만, 단지 안팎으로는 신세계건설의 주거 브랜드인 ‘빌리브’만의 감각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상품 설계가 적용된다.

내부는 최근 크게 증가한 1~2인 가구를 위해 전용면적 38~49㎡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또 일반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천장고를 적용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독일 유명 가구 브랜드인 ‘놀테(Nolte)’, 이태리 수전 브랜드 ‘제시(Gessi)’ 등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곳곳에 적용해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1개 층 전체를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배치했는데, 프라이빗 샤워룸을 갖춘 피트니스와 스크린 골프,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진 프라이빗 오피스,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등으로 채워진다.

주거의 차원을 한 단계 올려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고급화된 호텔식 제공을 위해 컨시어지 데스크를 운영해 다양한 서비스 예약은 물론 비즈니스와 이벤트까지 지원해 품격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건물의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는 1층과 최상층을 특화한 섬세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1층에 위치한 로비는 단순히 입주민들의 출입 공간을 넘어, 예술 작품이 있는 갤러리 로비로 조성되며,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루프탑 가든이 마련된다. ‘빌리브 디 에이블’은 인근 지역 대비 높은 지대에 조성돼 루프탑에서는 한강부터 남산까지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빌리브 디 에이블’은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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