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경험 살려 '전자책' 발간한 한남대 학생들 "도서관 변화 살피는 데 도움"

강정의 기자 2022. 6. 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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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실무실습의 이해’ 전자책 모습. | 한남대 제공

한남대는 문헌정보학과 학생 13명이 도서관 현장실습 실무 경험을 토대로 <2022 도서관 실무실습의 이해>라는 제목의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책에는 문헌정보학과 4학년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실무실습에 대한 경험과 현장에서의 활용도, 이론과 실전과의 차이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남대 문헌정보학과는 실무경험을 위해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을 이용해 90시간의 현장실무를 수행하게 하고 있다.

학생들은 충남 내 꿈샘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과 아산 중앙도서관 등을 비롯해 대전 한밭도서관, 서울 남산도서관 등 전국 곳곳의 도서관에서 실무를 체험하고 실무에 따른 경험담과 결과물 등을 전자책에 담았다.

해당 전자책은 도서관에서 기획하는 ‘북 큐레이터’와 각종 독서 프로그램 제작, 자료이용 서비스 등의 새로운 트렌드를 익히고 도서관들의 변화 방향을 살필 수 있는 교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책 발간에는 직접 실습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발간과 편집을 맡아 진행했다.

한편, 한남대 문헌정보학과는 1980년 개설돼 42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기업체 지식정보센터, 정부기관 도서관 및 자료실, 방송 및 언론 자료실, 법률기관, 의료기관 등에 정보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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