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서 열린 국제회의 265건..세계 2위·아시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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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1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제회의가 많이 열린 도시로 선정됐다.
30일 서울시가 공개한 '국제협회연합(UIA) 국제회의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의는 총 265건으로 개최 건수 기준 세계 2위(점유율 약 4%)를 기록했다.
2021년 전 세계 1천34개 도시에서 개최된 국제회의는 총 6천473건으로 전년(4천242건)보다 5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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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가 2021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제회의가 많이 열린 도시로 선정됐다. 아시아권에서는 경쟁도시인 싱가포르와 도쿄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0일 서울시가 공개한 '국제협회연합(UIA) 국제회의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의는 총 265건으로 개최 건수 기준 세계 2위(점유율 약 4%)를 기록했다. 이는 대면 행사 외에 온라인과 하이브리드(현장·온라인 동시 개최) 형식으로 개최된 국제회의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1위는 브뤼셀로 총 319건을 개최했으며, 도쿄는 258건으로 서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21년 전 세계 1천34개 도시에서 개최된 국제회의는 총 6천473건으로 전년(4천242건)보다 52.6% 증가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3위를 기록하다 이번에 한 단계 도약해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에도 독보적인 IT 기술력으로 안전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세계인이 선호하는 K―마이스 도시로 발돋움했다"며 "관광 마이스 시장의 회복이 가시화되는 만큼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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