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기본급식비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는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를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선택형 급식체계 도입과 최근 식재료 물가상승 등 급식비 인상 요인을 감안, 장병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제2차 추경예산을 통해 장병 급식비 예산을 1125억원 증액한데 따른 조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택형 급식체계 도입과 최근 식재료 물가상승 등 급식비 인상 요인을 감안, 장병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제2차 추경예산을 통해 장병 급식비 예산을 1125억원 증액한데 따른 조치. 선택형 급식체계는 선(先) 식단편성·후(後) 식재료 경쟁조달 시스템 도입 등 장병 급식 선택권과 식단편성의 자율성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장병 중심 급식 조달체계다.
인상되는 급식비는 장병 선호 급식품목 확대, 채소·과일 등 균형 있는 영양공급, 조리인력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조리하기 편리하고 품질이 보장된 식재료 조달에 사용한다.
급식이 취약할 수 있는 주말과 휴일에 장병들이 만족하는 충분한 양의 식단으로 편성하고, 증액된 급식비로 고가의 식재료 등을 사용한 일회성 또는 홍보 위주의 급식은 지양할 방침이다.
부대별로 필요한 식재료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자율운영부식비 운영 범위를 확대하는 등 예하 부대 식단편성의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써 장병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할 예정이다.
소규모·격오지·도서지역 부대에 근무하는 장병들에게도 급식비 인상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상급 부대에서 이러한 부대의 급식비 집행여건을 보장한다.
무더위에 런치 및 배달음식 등 제공시 대량주문에 의한 식중독 등 질환이 발생되지 않도록 업체 다각화, 급식일자 조정, 품질과 안전이 보장된 전문 푸드트럭 활용 등 급식분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국방부는 장병 요구를 반영한 사후 식단편성과 다양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여러 공급자간 경쟁시스템 형성 등 선택형 급식체계로 개선할 계획이다.
군 급식을 개선하더라도 농축수산물의 경우 국내산 원칙과 지역산 우선 구매를 견지함으로써 접경지역 전체 농가와 상생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부선 “이재명 이해한다, 아내도 있으니…차악으로 선택해달라”
- “이래서 연예인들 자꾸 버릇 없어져”...백지영, 시상식 준비하며 ‘일침’
- 한덕수 탄핵 때 ‘씨익’ 웃은 이재명…“소름 끼쳐, 해명하라” 與 반발
- 한혜진 “제작진 놈들아, 정신 차리게 생겼냐”…前남친 전현무 등장에 분노 폭발
- ‘미스터션샤인’ 배우 이정현, 돌연 기아 생산직 지원…‘평균연봉 1억2천’
- “너희 찢는다”→“민주당에 민주주의 없어”…‘尹지지’ JK김동욱, 연일 과감
- 62억대 사기에 세입자 사망…‘美호화생활’ 부부, 추방 사진 공개
- ‘김딱딱 사건’ 6년만 사과에…서현 “최후 승자는 선한 사람”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