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는 정통 SUV 名家 부활의 첫 단추"

황혜진 기자 입력 2022. 6. 30. 11:15 수정 2022. 6. 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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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갈 길은 무쏘와 코란도처럼 정통 SUV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살리는 것입니다. 토레스는 그 부활을 위한 첫 단추입니다."

이 상무는 "코란도와 무쏘하면 떠오르는 것이 튼튼하고 안전한 이미지"라며 'Powered by Toughness'(강인함 때문에 추진되는 디자인)라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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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디자인 철학 설명회

“새 코란도·전기차도 준비 중”

“쌍용자동차가 갈 길은 무쏘와 코란도처럼 정통 SUV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살리는 것입니다. 토레스는 그 부활을 위한 첫 단추입니다.”

쌍용차 디자인을 총괄하는 이강 디자인센터 상무는 29일 경기 평택시 쌍용차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쌍용차 디자인 철학 미디어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상무는 “코란도와 무쏘하면 떠오르는 것이 튼튼하고 안전한 이미지”라며 ‘Powered by Toughness’(강인함 때문에 추진되는 디자인)라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설명했다. △구조적 강인함 △예상 밖의 기쁨 △강렬한 대비 △자연과의 교감 등 4가지 요소를 담아 쌍용차의 강인함을 표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는 다음 달 초 공식 출시될 토레스에 처음 반영됐다. 바위산으로 이뤄진 칠레의 국립공원 이름에서 따온 토레스의 디자인은 ‘정제된’ 강인함을 강조했다. 자동차 얼굴인 라디에이터 그릴은 고대 유럽 성곽의 울퉁불퉁하면서 견고한 성곽을 형상화했다. 또 세로 격자모형의 라디에이터그릴을 적용해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스페어타이어를 형상화한 테일게이트 가니시를 적용해 정통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

반면 내부는 세련됨을 강조했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한 슬림앤드와이드(Slim&Wide) 콘셉트에 초점을 맞췄다. 토레스는 지난 27일 기준 사전 계약 대수가 2만5000대를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쌍용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KG그룹이 결정된 가운데 미래차 개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상무는 “쌍용차도 전기차로 갈아타는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KR10’(코란도 후속 모델)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두 가지 모델로 개발 중이고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U100)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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