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홀수 달 1일마다 채용공고 낸다

황혜진 기자 2022. 6. 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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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입 채용 지원자의 예측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7월부터 홀수월 1일에 채용공고를 내기로 했다.

현대차는 7월 신입사원 채용부터 홀수월 1일마다 부문별 채용 공고를 채용 홈페이지에 일괄적으로 게시하는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 제도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내달 8일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열고 지원자와 현직 담당자 간 1대 1 직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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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예측가능한 상시채용’

지원자 분석하는 AI면접도 도입

현대자동차가 신입 채용 지원자의 예측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7월부터 홀수월 1일에 채용공고를 내기로 했다. 다음 달 채용부터는 인공지능(AI) 면접도 도입된다.

현대차는 7월 신입사원 채용부터 홀수월 1일마다 부문별 채용 공고를 채용 홈페이지에 일괄적으로 게시하는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 제도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현업 부문마다 채용 공고 게시 시점이 달라 지원자가 수시로 사이트에 접속, 채용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7월 신입 채용 부문은 △경영기획·지원 △상품전략 △마케팅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서비스 △플랜트운영·기술 △파이롯트 △품질 등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부터 AI 면접도 선보인다. AI가 지원자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 행동, 음성 등 비언어적 요소 등이 분석·평가된다. 현대차는 내달 8일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열고 지원자와 현직 담당자 간 1대 1 직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국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미래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 연구한 협업 프로젝트를 이날 공개했다. RISD와의 협업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공동연구는 △세라믹스 △글라스 △실험 및 기초 연구 △디지털+미디어 등 4개 디자인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를 통해 친환경 코코넛유약, 재를 섞은 친환경 벽돌, 형광 플랑크톤과 불가사리에서 영감 받은 야광 유리조명, 빛과 수분이 있는 지역을 찾아 씨앗을 뿌리며 이동하는 로봇 디자인 등의 결과물을 얻었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혁신적인 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사업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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