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열린 국제회의 265건 '세계 2위'.."마이스 대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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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국제회의 265건을 개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서울시가 개최한 265건의 국제회의는 전년 대비(150건) 115건 늘어난 수치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독보적인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세계인이 선호하는 K-마이스 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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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년 대비 115건 늘어…6년 연속 3위에서 한 계단 상승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국제회의 265건을 개최하는 성과를 거뒀다.
30일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국제회의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1034개 도시에서 개최된 국제회의는 총 6473건으로 전년 대비(4242건) 52.6% 증가했다. 이 중 서울은 브뤼셀(319건)에 이어 총 265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서울시가 개최한 265건의 국제회의는 전년 대비(150건) 115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제회의 개최 순위 세계 2위를 기록해 기존 6년 연속(2015년~2020년) 3위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 행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또 안전한 대면 행사를 위한 방역 시스템인 '서울안심마이스'를 적극 추진한 바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의 30만 독자가 뽑은 '세계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에 7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독보적인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세계인이 선호하는 K-마이스 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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