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회의 개최 도시 세계 2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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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제회의를 많이 개최한 도시로 선정됐다고 6월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상황임에서도 국제회의 개최 순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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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지난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제회의를 많이 개최한 도시로 선정됐다고 6월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상황임에서도 국제회의 개최 순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다. 기존 6년 연속(2015년~2020년) 기록해 온 3위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 개최 순위 세계 1위는 벨기에 브뤼셀이다.
국제협회연합(UIA)이 지난 6월 28일 발표한 국제회의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1034개 도시에서 개최된 국제회의는 총 6473건이다. 이는 전년 (4242건) 대비 52.6%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서울은 총 265건(전년 대비 115건 증가)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 행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또 안전한 대면 행사를 위한 방역 시스템인 '서울안심마이스'를 적극 추진하고 지원해왔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독보적인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세계인이 선호하는 K-마이스 도시로 발돋움하게 된 기쁜 소식"이라며 "이제 본격적인 관광마이스 시장의 회복이 가시화되는 만큼,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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