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연임 박일호 밀양시장 "영남권 허브도시 이루겠다"

이정훈 2022. 6. 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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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민선 8기 임기 4년 밀양시를 '영남권 허브도시'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박 시장은 남은 임기 4년 동안 밀양시를 '영남권 허브도시'로 만들어 민선 8기 시정 비전으로 정한 '열린 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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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있는 경제도시·지속성장 미래농업 등 6대 시정방침
민선 8기 시정방향 밝히는 밀양시장 (밀양=연합뉴스) 3선 연임에 성공한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민선 8기 시장 취임을 하루 앞둔 30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6.30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민선 8기 임기 4년 밀양시를 '영남권 허브도시'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을 하루 앞둔 30일 밀양시청에서 시정 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6·1 지방선거 경남 시장·군수 당선인 18명 중에서 유일하게 3선 연임에 성공했다.

박 시장은 남은 임기 4년 동안 밀양시를 '영남권 허브도시'로 만들어 민선 8기 시정 비전으로 정한 '열린 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밀양시를 중심으로 대구·부산·울산·창원 등 인구 1천만명이 넘는 큰 도시가 있고, 민선 6·7기를 거치면서 종축(대구부산고속도로)과 횡축(울산함양고속도로)으로 고속도로가 생겨 영남권 허브도시가 될 지리적 여건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민선 8기 시정방향 밝히는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3선 연임에 성공한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민선 8기 시장 취임을 하루 앞둔 30일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6.30 seaman@yna.co.kr

그는 "밀양시가 가진 지리적 여건, 교통여건 강점을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재차 강조했다.

밀양시는 시정 비전을 달성하고자 활력있는 경제도시·지속성장 미래농업·품격있는 문화관광·살고 싶은 안전도시·함께하는 교육복지·시민중심 소통도시를 6대 시정방침으로 정했다.

박 시장은 지난 8년간 예산 1조원, 국립밀양기상과학관·국립밀양등산학교 등 7개 공공기관 유치, 나노국가산단 조성, 스마트 6차 농업기반 완성, 사명대사 유적지·수산제 등 지역특화 관광벨트 조성, 도시재생사업 등 구도심 활성화·나노교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 파크골프장·우리아이마을숲 놀이터 등 여가시설 확대 등을 성과로 꼽았다.

밀양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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