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 제조업 경기 4개월 만에 확장..상하이 봉쇄 해제 효과

베이징=김남희 특파원 입력 2022. 6. 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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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 제조업 경기가 4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전환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로, 5월(49.6) 대비 상승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중국 제조업 PMI가 50을 넘어선 것은 2월 이후 넉 달 만에 처음이다.

앞서 중국 제조업 PMI는 3~5월 석 달 연속 위축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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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트럭에 실려 운반되고 있다. /로이터 뉴스1

중국 6월 제조업 경기가 4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전환했다. 상하이 전면 봉쇄가 해제되면서 생산 활동 회복에 속도가 붙은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로, 5월(49.6) 대비 상승했다고 30일 발표했다. PMI가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뜻한다. 중국 제조업 PMI가 50을 넘어선 것은 2월 이후 넉 달 만에 처음이다. 금융권 예상치(로이터 집계 50.5)보다는 낮게 나왔다.

앞서 중국 제조업 PMI는 3~5월 석 달 연속 위축 흐름을 보였다. 중국 제조·무역 허브인 상하이가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두 달 넘게 완전 봉쇄된 영향이 컸다.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상하이를 비롯한 인근 도시의 물류와 공급망이 막히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되거나 축소됐다. 특히 4월 제조업 PMI(47.4)는 역대 두 번째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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