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초임검사 극단선택 내사 종결..범죄혐의 발견 못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4월 남부지검에서 초임검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건을 조사한 경찰이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내사(입건 전 조사)를 종결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A검사의 변사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은 유족 등의 진술을 통해 A검사가 생전 업무와 관련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스스로 극단적 선택에 이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직장 내 괴롭힘 정황 발견되지 않아"
남부지검 자체 진상조사와 같은 결론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지난 4월 남부지검에서 초임검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건을 조사한 경찰이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내사(입건 전 조사)를 종결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A검사의 변사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은 유족 등의 진술을 통해 A검사가 생전 업무와 관련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스스로 극단적 선택에 이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가혹행위 등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검찰의 자체 진상조사 같은 결론이다.
서울남부지검은 진상 조사 결과 극단 선택의 원인을 폭언·폭행 등 직장 내 가혹행위가 아닌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보고 이달 중순 조사를 마쳤다.
올해 2월 남부지검에 발령받아 근무 중이던 A검사는 지난 4월 검찰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뱃살인 줄 알고 비만 치료했는데…알고 보니 50㎝ 악성종양
- "의사 싫다"…한가인, 딸 '상위 1%' 교육법 공개하더니 왜?
- 소녀가장 성폭행하다 급사…천벌 받은 인도 남성
- 해리스 "대선 결과 받아들여야…트럼프 정권이양 돕는다"(종합)[트럼프 시대]
- "이자가 1분에 10만원씩"…불법 대부업 덫에 노출된 성매매 여성들
- 비트코인 1억 넘어 어디까지[트럼프 시대]
- 까치발 조세호 "아내 키 180㎝ 아냐 174.5㎝"
- 전남편 공개 저격한 황정음 "아이 모습 나만 본다, 메롱"
- "발리서 밤일한다니"…'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