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 첫 고망간강 LNG탱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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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대우조선해양과 10여 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을 LNG 연료탱크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는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탱크를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설치하는 탑재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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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과 10년 연구 개가
저렴하고 강도·내마모성 탁월
포스코가 대우조선해양과 10여 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을 LNG 연료탱크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는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탱크를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설치하는 탑재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LNG 화물창과 연료탱크에는 영하 163도의 극저온 환경에 견딜 수 있는 인바,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의 소재가 적용돼 왔다. 하지만 이 소재들은 가격이 비싸고 작업 공정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었다. 고망간강은 기존 소재 대비 가격이 낮으면서도 강도와 내마모성이 뛰어나 LNG 연료탱크의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는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고망간강을 LNG 연료탱크로 사용하기 위해 탱크 제작기술을 개발해 왔고, 이번 양산화를 통해 결실을 거뒀다. 특히 고망간강을 중심으로 한 LNG 연료탱크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소재부터 부품·장비에 이르는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고망간강 대량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할 경우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LNG 화물창 제작도 기술적 독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교 포스코 기술연구원 전무는 “오랜 연구 끝에 우리나라 고유 소재인 고망간강을 글로벌 LNG 추진선박에 성공적으로 양산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철강사·조선사·탱크제작사를 포함한 선박용 고망간강 LNG 저장탱크의 공급 구조가 완성돼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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