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1년 만에 1500만병 판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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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제로 칼로리(0㎉) 음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누적 판매량이 출시 1년 만에 1500만 병을 돌파했다.
30일 동원 F&B에 따르면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의 누적 매출액은 약 200억 원으로,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3000만 병을 넘어설 전망이다.
동원F&B는 세계 각지의 차 음료를 연구해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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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제로 칼로리(0㎉) 음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누적 판매량이 출시 1년 만에 1500만 병을 돌파했다.
30일 동원 F&B에 따르면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의 누적 매출액은 약 200억 원으로,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3000만 병을 넘어설 전망이다.
동원F&B는 세계 각지의 차 음료를 연구해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개발했다. 녹차 특산단지 전남 보성의 녹차 밭 중에서도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유기농 기준을 통과한 찻잎으로 만든다. 회사 관계자는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아이스티는 달고 칼로리가 높다’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이라며 "보성산 찻잎을 자체 개발한 항아리 공법으로 발효시켜 홍차의 풍미와 부드러움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위생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동원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약 1400억 원을 투자해 도입한 무균충전 공법을 적용했다. 무균충전 공법은 초고온으로 살균한 음료를 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를 통해 병에 담는 공법이다. 장시간 열처리를 하지 않아 원료 고유의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릴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과 체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칼로리 음료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요구에 만족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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