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케인 vs '수영' 펠프스.. 골프로 맞붙는다

이준호 기자 2022. 6.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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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대표 해리 케인(왼쪽 사진)과 미국이 낳은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오른쪽)가 격돌한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는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한창이던 지난 4월 영국이 아닌 미국에서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하루 짬을 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펠프스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코치로부터 레슨을 받는 등 골프에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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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스포츠 스타 출전하는 아이콘시리즈 골프서 격돌

잉글랜드 축구대표 해리 케인(왼쪽 사진)과 미국이 낳은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오른쪽)가 격돌한다. 축구장, 수영장이 아닌 골프장에서 우열을 가린다.

미국 뉴저지 리버티내셔널골프클럽에서 다음 달 1, 2일 이틀간 아이콘시리즈 골프가 열린다. 미국과 미국 이외의 국가 스포츠 스타 24명이 골프로 맞붙는 이벤트. 미국팀의 주장은 프레드 커플스, 비미국팀(ROW)의 주장은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다. 아이콘시리즈는 골프의 라이더컵과 유사하다.

미국팀은 펠프스와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명투수 존 스몰츠 등으로 구성됐다. ROW는 케인과 주제프 과르디올라(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지난 1월 호주오픈 여자단식 우승자 애슐리 바티(호주) 등이 출전한다. 케인과 펠프스가 가장 관심을 끈다. 케인의 골프사랑은 남다르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는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한창이던 지난 4월 영국이 아닌 미국에서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하루 짬을 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케인은 2018년 언더파를 기록했을 만큼 출중한 골프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펠프스는 올림픽에서 23개의 금메달을 포함, 28개의 메달(은 3개, 동 2개)을 목에 걸어 역대 최다 금메달, 메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펠프스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코치로부터 레슨을 받는 등 골프에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했다. 그리고 프로암, 유명인사 초청 골프대회에 자주 참가하면서 욘 람(스페인) 등 프로골프 선수들과 친분을 쌓았다.

ROW의 바티는 다크호스로 꼽힌다. 세계랭킹 1위로 은퇴한 보기 드문 선수. 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지난 3월 은퇴했다. 그의 부친은 호주 골프국가대표 출신. 바티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골프를 즐겼고, 호주 지역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기량이 뛰어나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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