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축제!".. 3년 만 재개, 마케팅 쏟아붓는 주류업계

한영선 기자 입력 2022. 6. 30. 11:00 수정 2022. 7. 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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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을 맞아 하이트진로오비맥주롯데칠성 등 주류업계 3사가 이색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마케팅을 하기 위해 이번 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라며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음악과 함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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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을 맞아 하이트진로오비맥주롯데칠성 등 주류업계 3사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하이트진로
맥주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을 맞아 하이트진로오비맥주롯데칠성 등 주류업계 3사가 이색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되는 각종 축제에서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할 작정이다.

하이트진로는 4개의 축제를 앞두고 있다. 주요 축제는 ▲전주 가맥축제(8월 예정) ▲해운데 센텀맥주축제(9월 예정) ▲송도맥주축제(8월 예정) ▲바캉스 프로모션(7~8월 여름휴가 시즌 예정) 등이다.

하이트진로가 특별 후원사로 5년째 참가하고 있는 전주가맥축제는 지역 내 공장에서 오늘 생산한 맥주를 바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맥주축제다. 과거 하이트진로가 진행했던 축제에서 참가자들은 주최 측과 하이트진로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테라 데이를 운영하며 ▲EDM DJ 클럽파티 ▲불꽃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2019년 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약 11만명으로 집계된다. 하이트진로는 행사기간 중 총 8만병 테라를 공급했고 모두 완판됐다. 지역 내 공장에서 당일 생산된 제품을 바로 공급하면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오비맥주 카스는 '청춘페스티벌 2022: 오히려 좋아'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사진은 신규 캠페인 영상 스틸컷.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는 본격적인 여름 페스티벌 시즌에 맞춰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7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EDM 워터 축제 'S20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카스는 '청춘페스티벌 2022: 오히려 좋아'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었다. 청춘 페스티벌은 88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렸다. 카스는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전용 부스 카스 존을 마련해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소재 친환경 컵을 제공했다. 별도로 꾸민 포토존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지난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에 맥주 브랜드 단독 후원사로 참여했다. 사진은 롯데칠성음료 맥주BM팀 직원이 뷰티풀 민트 라이프 행사에 방문 후 찍은 사진.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에 맥주 브랜드 단독 후원사로 참여했다. 오는 7월에는 캐리비안 베이의 하버 마스터에서 열리는 '메가 푸드&비어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앞서 진행했던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봄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축제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잔나비 ▲폴킴 ▲적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맥주 판매 부스를 통해 현장에서 생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맥주를 판매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치맥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축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에 맥주 브랜드 단독 후원사로 참여한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봄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축제 기간 동안 잔나비, 폴킴, 적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있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맥주 판매 부스를 통해 현장에서 생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맥주를 판매하는 한편 셋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치맥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축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방역 수칙이 완화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마케팅을 하기 위해 이번 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라며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음악과 함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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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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