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하반기 지방 공공요금 동결"

이승형 2022. 6. 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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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올해 하반기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도와 시·군에서 관리하는 지방 공공요금은 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만큼 체감도가 높고 타 품목 물가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유가 상승 등 여러 요인에도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에서 직접 관리하는 시내 버스료와 택시요금은 올리지 않기로 했고, 도시가스 요금은 정부의 도매요금은 인상되나 지역 가스공급회사의 공급 비용은 동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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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올해 하반기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도와 시·군에서 관리하는 지방 공공요금은 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만큼 체감도가 높고 타 품목 물가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유가 상승 등 여러 요인에도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에서 직접 관리하는 시내 버스료와 택시요금은 올리지 않기로 했고, 도시가스 요금은 정부의 도매요금은 인상되나 지역 가스공급회사의 공급 비용은 동결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원료비 등이 반영된 정부의 도매요금과 지자체인 시·도에서 관리하는 지역 가스공급회사의 공급 비용이 합산된 금액으로 구성된다.

최근 정부에서 7월부터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전달보다 7% 정도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도는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가스공급회사 공급 비용을 다음 달 물가 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동결할 방침이다.

또 시·군에서 관리하는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요금 등도 시·군과 협의를 거쳐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경제위기에 긴급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소상공인, 민생 등을 위한 15개 사업에 1천215억 원의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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