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합법화' 태국, 대마 활용한 수면제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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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합법화' 조치를 한 태국이 대마 성분을 활용한 불면증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태국 정부는 이번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수면제에 덜 의존하게 되며, 막대한 규모의 세계 수면제 시장에 태국 기업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이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수면제에 덜 의존하게 되는 동시에 막대한 규모의 세계 수면제 시장에서 태국 기업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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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윳 총리 "대마 합법화, 실보다 득이 더 크다"
‘대마 합법화’ 조치를 한 태국이 대마 성분을 활용한 불면증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태국 정부는 이번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수면제에 덜 의존하게 되며, 막대한 규모의 세계 수면제 시장에 태국 기업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간 방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2조4000억바트(약 88조7000억원) 규모의 세계 수면제 시장을 겨냥해 대마를 활용한 수면제를 연구 중인 차오프라야 아파이푸벳 병원에 지원 의사를 밝혔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사팃 피투테차 보건부 차관 등과 함께 전날 이 병원의 의료용 대마 홍보 행사에 방문해 “대마 사용이 의료산업에 도움이 되고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다”며 “대마 합법화로 인한 실보다는 득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정부에 따르면 이 병원은 약초와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병원은 기존 수면제를 대신할 대마 추출물을 연구하고 있다. 또 대마를 첨가한 음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도 운영 중이다.
이 병원 연구진은 2020년부터 대마초 오일을 불면증 환자에게 사용한 결과 인상적인 결과를 얻었다.
태국 정부는 이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수면제에 덜 의존하게 되는 동시에 막대한 규모의 세계 수면제 시장에서 태국 기업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은 2018년 의료용 대마 재배·사용을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합법화했고, 지난 9일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대마 재배도 허용했다.
태국에서는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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