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해수욕장 내달 2일부터 개장..축제·행사도 다양
김정훈 기자 2022. 6. 30. 10:55
경남도는 내달 2일부터 도내 해수욕장 26곳이 차례로 개장해 8월21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해수욕장은 2일 창원 광암과 거제 구조라 등 16곳을 시작으로, 8일 사천 남일대·남해 상주은모래 등 5곳, 9일 통영 수륙 등 3곳이 차례로 개장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가 해제돼 해수욕장에서 축제·행사도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창원 광암에서는 전마선레이싱과 2022 창원코리아 SUP챔피언십(2~3일), 거제 구조라에서는 바다로세계로 축제(29~31일), 사천 남일대에서는 트로트가요제(8월5~6일),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는 섬머 페스티벌(8월5~7일)이 열릴 예정이다.
남해 상주해수욕장은 8월1일부터 15일까지 오후 7시까지였던 기존 개장 시간을 오후 9시까지 2시간 연장해 야간에도 개장한다.
경남도는 연간 방문객 5만명 이하이면서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을 보유한 해수욕장을 매년 엄선해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통영 사량대항, 거제 명사·여차·덕원·와현·옥계, 사천 남일대 등 7곳을 선정해 비교적 방문객이 적은 해수욕장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도록 하고 있다.
경남도는 방역조치 완화에도 휴가철 축제로 사람들이 몰려 1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렵거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이용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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