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은 보내도' 에버턴, 英 국대 GK와 재계약 추진

한유철 기자 2022. 6. 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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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보내지만 조던 픽포드는 잡을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에버턴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픽포드와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2021-22시즌 에버턴의 핵심 자원이었으며 기존 계약은 2024년까지 돼있다"라고 보도했다.

착실히 경험을 쌓은 픽포드는 2016-17시즌 선더랜드 No.1으로 자리매김했고 이 때의 활약으로 2017-18시즌 에버턴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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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히샬리송은 보내지만 조던 픽포드는 잡을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에버턴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픽포드와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2021-22시즌 에버턴의 핵심 자원이었으며 기존 계약은 2024년까지 돼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2021-22시즌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시즌 개막과 함께 곤두박질친 순위는 중반을 넘어가도 올라올 기미가 없었다. '빅6'를 위협하던 기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고 강등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다. 에버턴은 후반기 9경기에서 4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착실히 승점을 쌓았다. 번리, 리즈 유나이티드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잔류 경쟁을 했지만 가장 먼저 웃었다. 리그 성적은 11승 6무 21패(승점 39점). 18위 번리와의 승점 차는 단 4점이었다. 후반기 상승세가 아니었다면 왓포드, 노리치 시티와 함께 2부 리그로 떨어질 뻔했다.


여러 선수들의 기여가 있었지만 후반기 에버턴의 상승세는 픽포드를 놓고 논할 수 없다. 픽포드는 매 경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수 차례 선방을 해냈고 에버턴의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리그 35라운드 첼시전과 리그 36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일명 '야신 모드'를 발동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오랫동안 에버턴의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 국적의 픽포드는 선더랜드 유스 출신이지만 어린 시절 많은 임대를 다녔다. 버튼 알비온, 칼아일 유나이티드, 브래드포드, 프레스턴까지 총 4번의 임대 생활을 보냈다. 착실히 경험을 쌓은 픽포드는 2016-17시즌 선더랜드 No.1으로 자리매김했고 이 때의 활약으로 2017-18시즌 에버턴에 입성했다.


하위권 팀에서 중상위권 팀으로 이적함과 동시에 그의 가치는 더욱 치솟았다. 픽포드는 2017-18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리그 전 경기 출전을 기록했으며 5시즌 동안 199경기 54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에버턴에서의 활약으로 대표팀까지 입성했다. 2017년 11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픽포드는 닉 포프, 프레이저 포스터, 딘 헨더슨 등 걸출한 자원들과의 경쟁에서 이겼고 아직까지 잉글랜드의 No.1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로 2020에선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 선발 출전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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