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속 가마솥더위..대구·경북 6개 시·군 '폭염경보'로 상향

이재춘 기자 2022. 6. 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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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대구·경북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구기상청은 대구와 경주, 포항, 영덕, 의성, 경산, 영천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30일 오전 11시 폭염경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대구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으로 기온이 더 올라 폭염경보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겠다"며 건강관리와 산업 등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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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경북 포스코 포항제철소 하늘 위로 뭉게구름이 떠다니고 있다. 2022.6.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대구·경북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구기상청은 대구와 경주, 포항, 영덕, 의성, 경산, 영천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30일 오전 11시 폭염경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문경, 청도,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성주, 고령, 울진·영양·봉화 평지, 북동산지에는 폭염주의를 발령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의 30일 낮 최고기온은 33~34도, 7월1~2일에는 34~36도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 속에 대기 불안정으로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30일 오후까지 5~40㎜, 경북 북부 내륙에는 저녁까지 20~7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으로 기온이 더 올라 폭염경보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겠다"며 건강관리와 산업 등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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