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디그룹, 187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조광현 2022. 6. 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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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커머스 솔루션 테크 스타트업 프리디그룹이 1,500만 달러(한화 약 187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와 일본에 본사를 둔 펀드 투자그룹인 ACA 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인 Daiwa ACA APAC Growth LP가 주도하고 다이와증권그룹, 머스킷티어 캐피털, 차이나켐그룹, HKSTP 코퍼레이트 벤처 펀드(CVF), 래디언트 테크 벤처스, SOSV 셀렉트 펀드 등이 참여했다.

프리디그룹은 이번 펀딩을 통해 기술 허브인 홍콩, 한국, 캐나다에 기술 팀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에 커머스 팀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시장에서 증가하는 사업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 싱가포르에 추가적인 글로벌 본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거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유럽, 아메리카 및 중동에서 출시하고 사업 분야 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업이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슈퍼앱(super app)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디그룹은 고객과 브랜드 간의 데이터 중심 상호 작용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 차이나모바일, 메리어트, 텐센트그룹, 구글, FIFA 월드컵, BMW, LG 등 200개 이상의 파트너와 함께 협업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개 지사에서 140명 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프리디그룹은 2015년 설립하였고 2022 세계경제포럼에서 선정한 디지털 커머스 분야의 기술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프리디그룹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에이블 자오(Abel Zhao)는 "우리는 우리와 같은 디지털 전문가들에게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하는 흥미로운 기술 발전의 순간 속에 있다. 우리는 설립 첫날부터 우리만의 핵심 AI 기술로 디지털 커머스 분야를 교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신규 투자는 회사와 팀에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프리디그룹의 다음 단계인 기술 및 지리적인 성장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디그룹의 공동 창립자이자 CPO인 이민규 대표는 "우리 팀은 머신 러닝, 고객 상호 작용, 그리고 기업을 위해 혁신적이고 고성능이며 안정적인 제품 경험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새로운 시장에서 기업의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그들이 기술에 정통한 새로운 세대 고객들의 요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되어 있다.” 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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