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2000병 와르르..거품 뒤덮인 도로, 그들이 달려왔다(영상)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2. 6. 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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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의 시내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2000여 개의 맥주병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도로를 깨끗하게 치워 2차 피해를 막았다.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0분경 춘천시 퇴계동의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화물차에 담긴 수십 개의 맥주 박스가 도로로 쏟아졌다.
춘천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자발적으로 도로를 치워 2차 피해를 막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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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의 시내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2000여 개의 맥주병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도로를 깨끗하게 치워 2차 피해를 막았다.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0분경 춘천시 퇴계동의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화물차에 담긴 수십 개의 맥주 박스가 도로로 쏟아졌다. 박스에 담겨있던 맥주병 2000여 개가 깨지면서 도로는 순식간에 하얀 거품으로 뒤덮였다.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0분경 춘천시 퇴계동의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화물차에 담긴 수십 개의 맥주 박스가 도로로 쏟아졌다. 박스에 담겨있던 맥주병 2000여 개가 깨지면서 도로는 순식간에 하얀 거품으로 뒤덮였다.
화물차를 몬 차주는 차량을 도로 한 켠에 세우고 아수라장이 된 도로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하다가 맥주 박스를 이용해 깨진 파편을 모으기 시작했다. 현장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은 빗자루로 깨진 파편을 쓸고 맥주 박스를 정리하는 등 차주의 청소를 도왔다.
자발적으로 거리 청소를 도운 시민은 약 10명. 시민들의 청소 덕분에 도로 정리는 30여 분만에 끝났고, 파편으로 인한 2차 피해도 막을 수 있었다.
춘천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자발적으로 도로를 치워 2차 피해를 막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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